상품 카테고리
웹쇼핑몰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 카테고리이다. 쇼핑몰 카테고리는 판매되는 상품군 또는 상품그룹이다. 쇼핑몰에는 판매하는 상품이 수없이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비슷한 특징을 가진 상품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서 사용자가 검색하기 쉽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사한 파일을 특정폴더에 정리한다거나 마트에서 음식코너, 과일코너, 의류코너와 같이 분류하는 것은 모두 사용자가 물건을 찾기 쉽도록 카테고리로 분류한 것이다.
카테고리는 웹사이트 메뉴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카테고리는 상품군이고, 메뉴는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접근하는 특정 경로를 의미한다.
상품카테고리는 관리하기 편해야 한다. 웹쇼핑몰이 처음 생성될때 분류한 카테고리가 계속 유지되는 경우는 드물다. 유행에 따라 또는 사용자 반응에 따라 카테고리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벤트 상품, 오늘의 할인상품, 설날 할인상품, 블랙 프라이데이 등 끊임없이 변경될 수 있다. 그러므로 카테고리는 생성, 수정, 삭제가 가능해야 하며, 관리자만 카테고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카테고리가 수정되면 사용자 화면에도 곧바로 적용되어야 한다.
데이터 호출
화면 레이아웃은 하나만 만들면 된다. 웹 쇼핑몰을 살펴보면 동일한 UI화면을 반복 사용한다. 예를 들어 게시판, 상품 리스트, 상품 상세화면은 각각 보여지는 텍스트나 컨텐츠만 변경되고, 전체적인 화면의 구성은 동일하다. 즉, 3000개의 상품 리스트를 보여준다고 해서 3000개의 웹페이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상품 리스트 페이지, 상품 상세화면 페이지, 게시판 페이지는 각각 하나만 만들고, 개발할때 서로 다른 데이터를 호출해서 화면에 보여주면 된다.
동일한 데이터는 여러번 호출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품의 카테고리 데이터는 웹사이트 상단의 네비게이션 바에서 보여주고, 동시에 페이지 좌측에 한번더 보여줄수 있다. 다시 말해 원본 데이터는 하나지만 필요한만큼 여러번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여러 페이지에 보여지는 상품 카테고리를 변경해야 한다면 페이지 각각에서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원본 데이터만 수정하면 모든 페이지에서 수정된 카테고리 목록을 볼 수 있다.
데이터 호출시 제목만 바꿔도 새로운 컨텐츠가 된다. 오프라인 쇼핑몰에 가면 입구에 들어갈때 '특가 세일' '오늘만 세일' 과 같이 특정 상품들만 모아서 소비자를 유혹한다. 웹 쇼핑몰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메인화면에 특정 상품들만 모아서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Best 상품' '따끈따끈 신상품' 과 같은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항상 새로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상품 리스트 화면에서 판매순이나 최신순으로 정렬하면 나오는 평범한 상품들이다. 즉, 사용하는 데이터는 동일하더라도 어떤 특징으로 분류하고 그룹화하는지에 따라 어떤 문구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컨텐츠로 탈바꿈된다.
프로그램 연동
웹사이트에 회원가입시 일반적으로 본인 인증을 하도록 한다. 휴대폰 인증, 아이핀 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법 중에서 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획자는 인증과정의 세세한 기능까지 기획하지 않는다. 이러한 인증기능은 다른 업체에서 개발한 모듈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웹 쇼핑몰에서 필수적인 결제 시스템도 직접 개발하지 않고, 다른 업체와 계약을 맺고 모듈을 사용하는 대가로 매출의 일부를 수수료로 지불한다.
연습과제
쇼핑몰 사이트에서 의류목록을 특정기준에 따라 분류해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보세요! (인포메이션 아키텍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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