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라라마켓의 컨셉과 특징에 대하여 개략적으로 알아보았다. 이제는 사이트 특징에 맞게 웹사이트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세세하게 정의한다. 이렇듯 기능 정의서는 웹사이트가 어떤 방식으로 동작할지에 대하여 기능별로 구분해서 사용자가 실제 사용하는것처럼 문서로 설명한다.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는 작성된 기능 정의서를 검토하고, 웹사이트에 어떤 기능들이 들어가있고, 자신이 어떤 기능을 담당해서 작업해야 하는지 미리 예상해본다. 또한, 클라이언트나 CEO는 기능 정의서를 보고, 웹사이트의 제작범위나 제작기간에 대해 의논할 수 있다.
기능정의서 탄생배경
https://m.blog.naver.com/heyarech07/221164495460
기능 정의서는 본격적인 웹사이트 제작에 앞서 제작을 의뢰한 클라이언트와 제작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 이해 격차를 좁힘기 위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기능정의서 구성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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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코드
기능별로 코드를 달아주면 프로젝트 회의를 할때 편리하다. 예를 들어 특정 기능에 'A-front-Join-01' 이라는 기능코드를 추가하면 해당 기능에 대해 의사소통할때 A 프로젝트의 이용자 화면에서 회원가입 첫번째 기능이라는 의미이다. A는 프로젝트 이름, front 는 이용자 화면인지 관리자 화면인지에 대한 구분, Join 은 메뉴이름(화면 또는 페이지 이름), 01은 기능의 순번이다.
프로젝트 이름은 생략이 가능하지만, 웹 에이전시처럼 여러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한다면 붙여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소규모 웹사이트라면 기능코드를 생략하고 기능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한, 기능코드는 웹페이지 화면을 설계할때도 동일하게 부여한다. 이렇게 하면 해당 기능이 화면에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 작업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뎁스
뎁스(Depth)는 웹사이트의 특정 기능이 위치한 경로를 의미한다. 웹사이트 구조를 기획하는 것이 익숙하다면 구조를 미리 염두에 두고 기능정의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기능을 화면단위로 모을수 있어서 개발일정이나 제작비용 산출에 유리하다. 웹사이트 구조는 화면단위로 구성된다. 각 화면에는 다양한 기능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하나의 화면은 여러개의 뎁스를 가질수 있다.
작업요소, 구현대상, 관리자 연동
기능 정의서에 작업요소를 포함하면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자신이 작업할 범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특정 기능을 구현할때 누구와 협업을 진행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더불어 기능별로 구분해 두었기 때문에 웹사이트 개발이 끝나고 기능별로 테스트할때도 유용하다. 그밖에 기능정의서에는 웹사이트 특징에 따라 관리자 연동이나 구현대상(PC/모바일) 등 다양한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기능정의 팁
기능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략하게 기술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로그인, 로그아웃, 회원가입 등은 이렇게만 작성해도 된다. 하지만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기능이라면 기능의 역할, 이용방법, 개발요소 중 한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작성한다. 예를 들어 결제 기능은 기능역할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기능'으로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이용방법에 따라 '신용카드,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기능'으로 작성해도 된다. 개발요소에 따라 '결제 성공시 주문확인 페이지 이동' 또는 '결제 실패시 실패사유 팝업 보여주기' 등의 기능을 정의할 수 있다.
연습과제
1.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의 기능 정리하기
2.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와 유사한 사이트를 기획할때 차별화 전략에 따른 추가기능 고려해서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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